요즘 젊어서도 암에 걸리는 사람들이 늘어나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은 항상 사전에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칫 늦으면 암으로 전이되어 힘든 암투병 생활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암인데 초기증상을 못느끼고 지나가기 쉬운 대장암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
·
·
대장암
대장은 충수, 맹장,결장, 직장, 그리고 항문과으로 나뉘며, 결장은 다시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에스상결장으로 나뉘는데, 이 가운데 맹장,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 대장암압니다.
대장암의 대부분은 선암, 즉 점막의 샘세포에 생기는 암으로 림프종, 악성 유암종, 평활근육종 같은 것이 원발성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종류
대장암의 대부분은 대장 점막 샘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으로, 양성 종양인 선종성 용종에서 유래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용종이란 위장관 점막의 조직이 부분적으로 과도하게 증식하여 혹처럼 튀어나온 것을 말하며, 선종이란 샘세포가 증식하여 생기는 종양입니다. 전체 대장암의 약 5-15%는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됩니다.
대장암 증상
대장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주요증상인 복통, 설사, 혈변 등은 모두 3기 이상의 진행된 암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을 나중에 발견하는 경우에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눈에 띄지 않는 장출혈로 인해 빈혈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런한 증상만으로 대장암을 초기에 구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혈변의 경우에는 항문질환과 오인하기 쉬워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단순한 항문질환으로 인한 혈변과 대장암으로 인항 혈변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항문질환으로 인한 혈변은 주로 선홍색 빛을 띠는 변이 나오는 반면, 대장암의 경우에는 좀 더 검붉게 덩어리째 덜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대장 내에서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있다는 뜻이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일반적인 혈변이나 설사가 지속될 경우에는 병원에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암 원인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고지방·고열량 음식, 음주 등 나쁜 식습관, 흡연 가족력입니다.
식사와 대장암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를 보면 높은 열량의 섭취, 동물성 지방 섭취, 섬유소 섭취 부족, 비만 등이 대장암의 발생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염증성 장 질환자, 대장 용종이 있거나 50세 이상에서 발생률이 높습니다.
-
50세 이상의 연령
대장암 발생 빈도는 연령에 비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50세 이상이 많이 걸리는 암 입니다.
-
식이요인
식생활은 대장암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으로 오랫동안 알려져 왔습니다. 동물성 지방,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계속 먹거나 돼지고기와 같은 붉은 고기, 소시지나 햄, 베이컨 따위 육가공품을 즐기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아 외에 저섬유소 식이, 가공 정제된 저잔사 식이 등 섬유소가 적어 빨리 소화·흡수되고 장에 별로 남지 않는 음식물들도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육류를 굽거나 튀겨서 자주 섭취할 경우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고 보고 한 바 있습니다.
-
신체 활동 부족
대장암 발생률이 높은 서구를 중심으로 최근 수행된 연구들에 따르면, 노동량이 많은 직업군에서는 결장암의 발생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으며, 근무 시간뿐 아니라 여가 시간의 신체 활동량도 결장암의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합니다. 신체활동과 운동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고, 그에 따라 대변 속의 발암물질들이 장 점막과 접촉하는 시간도 줄어들기 때문에 발암 과정이 억제되는 것입니다.
-
비만
살이 많이 찌면 대장암 발생 위험도가 약 1.5배에서 3.7배 정도로까지 높아진다고 알려졌으며, 이와 연관해 허리 둘레의 증가도 위험 요인의 하나입니다.
-
음주
우리나라도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됨에 따라 대장암 발생률이 구미 선진국들처럼 높아지고 있습니다. 외국의 연구에서는 과임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다수의학자들은 과음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대장암의 5%는 명확히 유전에 의해 발병한다고 밝혀졌으며, 이 외에도 5-15%는 유전적 소인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전적 요인에 의한 대장암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것과 달리 원인이 명확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결함 있는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므로 대장암이 비교적 어린 시기에 발생한다는 공통점이 있고, 유전자의 기능이 대장에만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장기도 이상 소견을 보이는 수가 많습니다.
대장암 치료 및 예방법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데, 암 발생 부위의 대장을 장간막(장을 싸고 있는 막)과 림프절을 포함하여 광범위하게 근치적(조양을 둘러싼 림프절과 원발병소 모두를 제거하는 것)으로 절제합니다. 수술 후 항암제 치료는 재발률을 줄이며 직장암 환자에게는 보조 항암제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모두 권장합니다.
병의 예방과 관련하여 흔히 ‘1차예방’과 ‘2차예방’을 구분합니다. 1차 예방은 질병에 걸리기 이전 상태에 대응하는 예방 활동을 말하며, 2차 예방이란 걸려잇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잘히 치료하여 악화를 방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나아가 ‘3차예방’이라는 것도 있는 데, 이는 병이 진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더 이상의 악화와 합병증 및 후유증의 발생을 막고 재활치료와 자기관리 등을 통해 신체 기능의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조치들을 말합니다.

조기검진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치료 성적이 매우 좋습니다. 또한 검진을 통해 선종 단계에서 용종을 발견하여 대장내시경으로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 자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한 검진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없는 저위험군이 경우, 45세 이후부터 매 5-10년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포이츠-예거 증후군,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등이 있는 경우와 가족 중 연소기 용종, 대자암 혹은 용종, 가족성 선종성 유종증,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이 있는 경우에는 고위험군에 속하며, 이 경우는 전문의와 상담 후 검사 방법과 검사 간격을 결정하여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대장암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서 조금이라도 의심이 간다면 병원에 꼭 가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초기증세에서 잡아야 암으로 가지 않는 유일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