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겪고 계시는 하지정맥류에 대해서 알아보고
하지정맥류의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하지정맥류는 겨울에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여러분들 알고 계셨나요??
하지정맥류란?

하지정맥류란?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이 손상돼 심장에서 다리로 흐르는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다리에 고이거나 역류하는 질병입니다.
피부 바로 밑에 있는 얕은 정맥을 표재성 정맥이라고 하는데 이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피부 밖으로 돌출돼 보이면 ‘정맥류’라고 합니다.
주로 심장과 가장 멀리 있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다리 부위에 발생하면 하지정맥류가 되는겁니다.
초기에는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고 발목과 종아리의 피로감과 부종 등만 느껴지지만 악화되면 파란 혈관이 튀어나오며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하지정맥류 환자들은 붓는 느낌과 중압감, 화끈거림, 그리고 야간근육경련 등을 겪게 됩니다.
다리가 붓고 무겁게 느껴지며 심하게 진행되면 정맥이 두드러지게 튀어나오고 궤양이 생기기도 합니다.
요즘 전국 곳곳 대설에 한파주의보가 이어지면서 연일 강추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하지정맥류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통 하지정맥류는 혈관 확장이 잘 되는 여름철에 악화한다고 알려졌지만,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도 질환을 유발합니다. 또 겨울에는 실내와 실외가 온도 차가 크기 때문에 혈관의 확장과 수축이 반복되고 판막 기능에 이상이 쉽게 생깁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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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이 튀어나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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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무겁고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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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이 화끈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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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에 쥐가 자주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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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궤양이나 출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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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종아리가 아파서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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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서 있거나 의자에 앉아있으면 증상이 심해진다.
위 리스트 중 3개 이상 해당하신다면! 하지정맥류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하지정맥류가 재발하는 경우는
유럽임상진료지침에 따르면 하지정맥류를 치료한 부위에 신행혈관이 생기거나, 정상적이었던 혈관과 관통정맥에 역류가 발생하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지정맥류의 원인 혈관인 대복재정맥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도 신생혈관이 생겨 재발하거나, 수술 전 역류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수술을 받아 문제가 되는 혈관을 다 제거하지 못해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이전에 하지정맥류 치료를 받았어도 오랫동안 서있는 직업을 계속 유지하거나 우전적인 소인이 있고 비만과 운동 부족, 고령일 경우 재발할 위험이 더 높습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의료기술이 많이 발달해 재발 빈도수가 많이 감소했습니다.
그래도 혹시 있을 재발의 위험성을 막기 위해서는 첫 하지정맥류 수술 시 문제가 되는 원인 혈관 제거를 위해 꼼꼼한 하지정맥류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며 개인의 상태에 맞는 방법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더불어 수술 이후에도 오래 서있는 직업을 가졌다면,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꼭 착용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종아리 근육 강화를 위한 걷기 운동도 꾸준히 하고 체중 관리도 중요합니다.
정기검진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미세 역류의 문제를 초기에 파악할 수 있고 이를 위해 초기 치료를 진행함으로 하지정맥류가 더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본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질환이 재발했다면 다리 혈관 상태를 상세히 살펴보기 위해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며, 문제가 되는 모든 혈관을 폐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 예방법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방법은
먼저 꽉 끼는 신발과 옷 피하기 입니다.
하지정맥류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2~3배 발생률이 높게 나타납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겨울에 즐겨찾는 롱부츠, 스타킹, 레깅스, 스키니진 등은 보온에 도움을 주지만 혈관 건강에는 썩 좋지 않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꽉 껴서 발목과 종아리를 압박하면 정맥이 탄성을 잃어 하지정맥류가 발병하거나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다리를 조이는 옷과 신발은 멀리하고, 만약 착용할 일이 있다면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함께 신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외출 후에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린 채 누워 휴식을 취하면 다리 피로 해소와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또 1시간 이상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피하고 앉은 자세에서 다리를 꼬지 않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올바른 식습관으로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족욕과 반신욕도 예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잘못된 정보입니다.
족욕과 반신욕은 일시적으로는 증상을 완화 시켜주지만 장기적으로는 혈관이 확장되어 역류가 심해지며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히터나 난로 등 난방 기구를 이용하여 다리만 따듯하게 하는 것도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또 한가지 조심해야 할 것은 운동을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정맥류가 있다면 운동도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정맥류는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을수록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고중량 덤벨을 이용한 데드리프트, 스쿼트, 런지, 줄넘기 등 하체에 힘을 집중하는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대신 하체에 하중이 쏠리지 않는 가볍게 걷기, 수영, 스트레칭, 등을 추천하명 운동 중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 지나치게 오랜시간 걷거나 심하게 경사진 곳을 오르내리는 등 무리할 경우 하지정맥류가 심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정맥류 예방에 좋은 음식에는
청국장, 메밀, 마늘종, 구기자차, 모과, 단호박 등이 있습니다.
1) 청국장
청국장은 심혈관의 혈전을 녹여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특히, 청국장은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기존 콩이 가지고 있는 성분이 배가 되기 때문에 일반 콩을 섭취하는 것보다는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메밀
메밀에 들어있는 루틴이라는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실제로 서양에서는 혈관과 관련된 질환을 치료할 때 메밀차를 이용할 정도로, 식후 메밀차를 지속적으로 섭취해주면 하지정맥류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3) 마늘종
마늘종에 들어있는 불포화 지방산이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 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4) 구기자차
구기자에는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차로 마실 때는 생강과 대추 등을 함께 넣어 끓여 먹으면 효능이 더 좋아집니다.
5) 모과
모과는 동맥경화와 소화불량에 효과가 좋고, 혈관 내 불순물을 제거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식후 하루 3번 차로 마셔주면 소화뿐 아닐,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데도 좋은 효능을 보입니다.
6) 단호박
단호박의 호박씨에 단백질 지방, 비타민, 칼슘, 인이 풍부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 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다리불편감이 심해진다면? 겨울철 하지정맥류 관리 방법|작성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지금까지 겨울철 하지정맥류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유익한 시간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