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활동량은 점점 줄어들게 되는데, 겨울철에도 건강하게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늘은 겨울철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일상생활을 통한 건강관리
1) 1-2시간 마다 실내공기 환기시키기
겨울철에는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밀폐된 공간에 각종 미세먼지와 오염물질, 감기 바이러스가 떠다닐 확률이 높아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건강한 호흡기와 깨끗한 공기를 위해 1-2시간마다 환기를 통해 신선한 공기가 들어올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2) 외출 후 손 씻기
감기에 걸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감기 바이러스를 보유한 사람과 손을 접촉하거나 책상, 손잡이 등에 있던 바이러스가 코나 입의 점막을 통해 감염되는 것이다. 따라서 밖에 나갔다 오거나 사람이 많은 환경에 있는 경우 틈틈히 손을 깨끗하게 씻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3) 하루에 1.5L 이상의 수분 섭취하기
히터 등의 난방기구를 가동하게 되면 실내는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건조한 환경은 코 점막과 기관지 점막을 마르게 하여 바이러스나 오염물질 등을 방어하는 효과가 떨어지게 되어 호흡기 질환에 더욱 쉽게 걸리게 된다. 하루 1.5L 이상의 수분 섭취를 통해 체내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유지해주는 것이 좋겠다.
4) 규칙적인 생활 패턴 & 운동하기
추위로부터 몸을 지키는데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춥다고 해서 실내에 가만히 있게 되면 면역력이 더욱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일상 생활 패턴과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할 때에는 실외에서 땀을 흘리는 격한 운동은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운동을 하기 전 근육이나 몸이 놀라지 않도록 준비운동과 몸을 충분히 풀어줘야 한다.
5) 과로, 과음, 흡연 피하기
겨울철 심혈관질환 및 뇌졸중은 평소 건강한 사람들이라도 겪게 될 수 있다. 흡연을 하거나 고혈압, 당뇨, 부정맥이 있는 분 또는 과로, 수면부족, 과음, 흡연 등 몸에 무리가 가는 상황들은 심혈관 질환 및 뇌졸증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건강을 해치는 과로, 과음, 흡연 등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음식을 통한 건강관리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신진대사를 높이는 음식들이 좋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될 때에는 고단백 고열량 음식인 대구, 가자미, 명태, 굴 등의 해산물과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은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 또한 겨울 제철 해조류인 김, 미역, 파래 등은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하니 겨울 제철 음식들을 많이 섭취하시기 바란다.